아버지 아들이 웁니다
「고난의 은총」
이른 새벽 휭하니 쳐다본 새벽달
동틀 새벽에 밀려가는 새벽달은
가슴 깊이 짓눌러 놓았던
뜨거움을 힘겹게 토해 내게 한다
고난이 유익이라
고생하지 않고 고난받으리
고난을 즐기리라
정금같이 나올 그날을 꿈꾸며
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았으니
오감의 귀를 활짝 열고 듣고 들어
두루마리를 먹고 창자에 채우고 채워
듣든지 아니 듣든지 한반도의 전도자
감정과 인격과 내면에 틈 하나 없도록
한반도 복음화의 전도자 한음韓音
더할 것도 덜 할 것도
보탤 것도 뺄 것도 없는 온전한 사람
고난받은 만큼
연단 받은 만큼
엎드린 만큼
뜨거워진 머리 식히고
멈췄던 가슴 다시 뛰게 하는
이른 새벽의 고독은 님의 은총이어라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
71 | 「믿음으로 행하라」 | 한음 | 2021-10-29 | 125 | |
70 | 「나의 버팀목」 | 한음 | 2021-10-29 | 148 | |
69 | 「가을」 | 한음 | 2021-10-28 | 143 | |
68 | 「이봐요, 내 말 들어요」 | 한음 | 2021-10-28 | 133 | |
67 | 「고난의 은총」 | 한음 | 2021-10-27 | 158 | |
66 | 「내 영혼아, 다시금 울어라」 | 한음 | 2021-10-27 | 134 | |
65 | 「그대 영원을 어디서 보내려는가」 | 한음 | 2021-10-26 | 125 | |
64 | 「고통이」 | 한음 | 2021-10-26 | 147 | |
63 | 「님을 기다립니다」 | 한음 | 2021-10-26 | 148 | |
62 | 「나만 하랴」 | 한음 | 2021-10-26 | 140 | |
61 | 「이른 새벽의 고백」 | 한음 | 2021-10-26 | 139 | |
60 | 「나발을 불어라」 | 한음 | 2021-10-26 | 122 | |
59 | 「눈 감고 걸어온 천년의 길」 | 한음 | 2021-10-26 | 138 | |
58 | 「미쳐라」 | 한음 | 2021-10-23 | 124 | |
57 | 「당신이 하시옵소서」 | 한음 | 2021-10-23 | 132 |
댓글